천안 평양냉면 맛집 '그니식당'

안녕하세요 애꿍이입니다. 저번 꽁뜨 카페 추천에 이어 오늘도 천안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기억을 남겨준 가게입니다. 바로 평양냉면 맛집 '그니식당'입니다. 제가 평양냉면을 여기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마음에 딱 들었습니다. 처음 먹으면 밍밍하고 심심하다는 평양냉면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배우고 왔습니다. 그니식당 함께 가시죠~!

그니식당 외관

1. 그니식당 기본정보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영업종료 / 라스트오더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중 7길 34 그니식당 / 두정동 1517
정기휴무일: 매주 일요일
주차공간: 따로 없음

2. 그니식당 메뉴판 및 음식

간판부터 검은 디자인으로 꾸며진 만큼 내부 역시 검은색 인테리어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의자와 전등과 하얀 벽지와 잘 어울렸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고풍스럽게 느껴진 가게였습니다. 그니식당은 순 메밀 70% 고구마 가루 30% 비율로 반죽을 한다고 합니다. 육수 역시 한우고기만 삶아 만든다고 합니다.

그니식당 내부 및 메뉴판

저는 혼자 가서 어복쟁반이나 불고기는 못 먹어 보았지만 평양냉면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를 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그걸 보면 어복쟁반이랑 불고기 역시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 때는 2인 이상 제품 먹기가 어렵다는 게 매번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그니 평양식당

주문한 평양냥면이 나왔습니다. 처음 받아봤을 때 오이도 안 보이고 뭔가 다른 고명으로 올라간 것으로 눈에 띄는 것이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국물맛이 보이는 것과 같이 깔끔했습니다. 들었던 것과 같이 처음 먹어본 평양냉면 국물맛은 뭐지? 이게 무슨 맛이지? 하는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목 넘김 끝에 느껴지는 고기육수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담백한 맛이 올라오는데 가끔 생각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집 갈비탕에서 가끔 나는 맛처럼 심심하니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