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꿍이입니다. 오늘은 대전 감자탕 맛집 다우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직장 다니기 전부터 그리고 블로그를 안 할 때부터 제가 인생 맛집으로 뽑은 가게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우리 동네 감자탕이라고 저 위치에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사라졌습니다. 우리 동네 감자탕이 정말 신기했던 집인 게 김치전도 주고 피자도 한판 나왔던 집인데 가격도 참 착했었습니다. 근데 그 가게가 사라지다니 ㅠㅠㅠㅠ 그러다가 가게를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그 위치 그대로 감자탕을 팔고 있어서 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바뀐 점은 아쉽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다우리 감자탕 기본정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 500번길 78 1층 다우리감자탕 / 갈마동 1383
전화번호: 042 322 2345
주차장 x
2. 다우리감자탕 외관 및 내부
다우리 감자탕 외관 모습입니다. 이집은 동태탕도 파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추억에 묻어두었던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옛날맛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있길 바랐습니다.
다우리감자탕 내부입니다. 좌석은 약 30~4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자탕 포장 시 3인분 17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입니다.
우리 동네 감자탕일 때 김치전을 굽는 장소가 카운터로 바뀌어져 잇었습니다. 신기하네요 ㅎㅎ 오른쪽에 보면 화분 뒤에 우리 동네라는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어 반가웠습니다.
3. 다우리감자탕 메뉴판 및 음식
저는 감자탕 小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사리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릇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옛날에는 부대찌개와 같은 느낌의 대야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엄청 큰 대야에 담아 나오네요. 일단 양이 많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제 술을 마셔서 힘들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게 맛있어서 해장에 제대로였습니다.
다우리 감자탕 뼈도 큰 것이 5개~6개 정도 있었고 살도 많이 붙어있으며 잘 익어서 잘 떨어져 먹기 편했습니다. 특히 깍두기 맛이 좋아서 감자탕 맛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볶음밥도 있었는데 뭐랄까 삼겹살집에서 나오는 볶음밥과는 뭔가 방향이 달라 저의 취향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수제비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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