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꿍이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맛집 실전 편!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맛집을 갔어요.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 맛있고 행복하게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가격대비 최고의 집이에요. 실제로 한 달에 2번은 가는 대전 가성비 TOP3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수라궁중칼국수!!!
저 정말로 한달에 2번은 가야 하니까 너무 자주 방문하시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저 웨이팅 싫어해요 ㅎㅎ...
오월드 또는 보문산과 가까우니 근처에 방문하셨다면 강추드리는 곳입니다.
단점은 주차공간이 별로 없어요. 그만큼 밥 먹고 나오면 배속에 빈 곳이 없어요.
정말 정말 정말! 가성비가 좋거든요.
여러분 항아리에 김치 나오면 맛집인 거 아시죠?
그런 맛있는 김치를 항아리째 주시고 맛이 기가 막힙니다.
아직도 여자친구와 논쟁 중이에요 저는 저 항아리째 나온 것을 혼자 다 먹습니다.
1. 저는 한 테이블에 저거 다 먹으라고 주는 거다 라는 파입니다.
VS
2. 여자친구는 너무 많으니 덜어먹으라고 항아리에 담아주는 파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저걸 혼자서 다 먹는 사람 처음 본다고 신기해하고
저는 그게 평범한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 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너무 억울합니다.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김치 귀신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샤브샤브에 고기에 칼국수면에 볶음밥에 계란까지 풀어주는 이 모든 세트의 1인분 가격이
얼마일까요???
단돈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무려 8천 원이에요!!!
과거에는 7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스티커가 붙어있는 8천 원이 되었어요.
그럼에도 요즘 국밥 한 그릇 8천 원 ~ 9천 원 시대에 이 가격이면
말이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여기 가서 배고픈 상태로 나온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양이 적을까요? 실제 구성을 공개합니다~!
2인으로는 정말 부족함 없는 양입니다. 이렇게 이쁜 고기와 야채들을...
보글보글?? 아니죠 팔팔 끓고 있는 맛있는 육수에
야채 먼저 풍덩~!
그리고 그 위에 금방 익혀지는 고기를 다이빙시키며 마무리하면...
배 터질 준비 완료!!! 벌써부터 너무 행복해지네요
글 쓰면서도 당시 맛이 상상되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ㅎㅎ
고기와 야채를 맛있게 먹었다면
다음은 칼국수 투입~~~!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사실 면에 전분이 묻어있어 면이 잘 풀어집니다.
근데 저랑 여자친구는 전분이 묻어있어 꾸덕해지는 것을 싫어해서 옆에서 물에 면을 씻은 후 투입했습니다.
면도 정말 맛있습니다.
면발 1개도 남김없이 다 먹고 나면
국물만 마시면 설거지가 완료되는 모습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저 국물 마시지 마시고 밥에 양보하세요 배가 더욱 행복해집니다.
밥을 넣고 조금 남은 국물과 볶아주면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어... 이게 현대 예술이라면 현대예술인데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볶음밥 덩어리인데 작가님의 피셜로는 '하트'라고 합니다.
열심히 만들고 뿌듯하게 하트!라고 하는데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헤어지자는 것의 다른 표현인 건가 살짝 당황했습니다.
작가가 하트라고 하면 하트겠죠? 의심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트라고 생각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라 궁중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옛날에는 6천 원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본 것은 7천 원이었을 때였습니다.
지금은 안 오른 것이 없어 8천 원까지 가게 되었지만...
여기 만큼 가격인상이 납득 가는 곳은 없었습니다.
수라 궁중칼국수의 위치는 대전 중구 보문산로 32 입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864166?placePath=%2Fhome&entry=p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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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매달 1,3번째 토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그외에 휴무는 없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픈하며 오후 1시 30분 라스트 주문 이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8시 30분까지 오픈하며 라스트오더는 7시 30분입니다.
그 외에도 재료 소진 시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10번 정도 방문하면서 2번 정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방문 당일에도 식사하고 나오니 재료소진으로 손님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후... 조금만 더 늦었으면 저도 울면서 집에 갈뻔했습니다.
이런 수라 궁중 칼국수 저의 별점은???
5점 만점 5점입니다!!!
맛집의 기본 조건 김치부터 구성 중 맛없는 구간이 없으며 가격까지 완벽하다 생각해
정말 좋아하는 집입니다. 특히 학생일 때는 이만한 가게가 없었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어마무시한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지친 일상 또는 특별하지 않아도 기본 상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힘을 주는 식당
저에게는 여러 국밥집들이 그렇지만 여기 수라궁중도 그런 식당이라 5점 만점을 주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보인다면 한번 방문하시길 강추드립니다.
아 참!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중요한 부분이니 한번 더 말씀드릴게요.
너무 자주 가시면 한 달에 2번은 가는 제가 못 먹을까 걱정됩니다. ㅎㅎㅎ
매일 가지는 말아 주세요(중요하니 볼드 처리^^)
마지막으로 김치 항아리 논쟁에 대해 꼭 고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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