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 맛집] '라멘 어떻게 먹어?'를 사투리로? 라멘 우에무라?

안녕하세요 애꿍이입니다.

 

오늘은 인상 깊은 가게 이름을 가진 라멘집입니다.

우에무라 라멘집이라고 하는데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서 드립을 좀 던져보았습니다.

집에 와서 글쓸때 혹시 어떤 뜻일까 궁금해 1분 정도 알아보았는데

 

바로 뜨는 뜻은 없고 일본 규슈에 있는 지명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 우에무라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관평동에 갔는데 저번에 본 로얄라멘과 비슷한 디자인의 라멘가게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라멘집 하면 역시 목각디자인

라멘 집하면 역시 저 목각디자인이 대세인가 봅니다. 목각하나로 일본풍 분위기를 낼 수 있다니 볼 때마다 신기하네요.

주변에 차량이 많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맛집인가? 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관평동은 주변 상가가 많아 점심시간이 되면 많이 복잡한 편입니다.

저도 점심시간에는 처음갔는데 여기저기 사람들과 차들이 바글바글 하여 놀랐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준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골목골목 빈 곳들이 있어 무난하게 주차했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우에무라 입구

우에무라 입구입니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는 모습이네요.

 

크리스마스 얼마 안지난 것 같은데 벌써 2주가 넘어가 버렸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벌써 2023년이 된지 10일이나 지나다니 올해 목표와 계획을 빨리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에무라 메뉴판

메뉴판 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챠슈멘이었습니다. 옆에 곱하기 x3!!!

먹을 것 좋아하는 저의 시선을 사로 잡기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또 오야코돈도 정말 눈이 가서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차슈도 3배나 들어가 있다는데

이번에는 동시에 2개를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차슈멘만 주문하였습니다.

 

당일 살짝 배고픈 상태였지만 뭔가 메뉴하나는 더 시키기 그렇고 차슈도 추가하기에는 x3이 붙어있어

차슈를 추가하기는 그래서 계란을 한 개 추가하여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상과 차슈멘+계란추가

기본 반찬상과 추가된 계란 그리거 대망의 차슈라멘입니다.

와... 라면 비주얼 중 원탑입니다. 지금까지 본 라멘 비쥬얼 중 제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맛까지 있다면?!

 

계란이 있어야 그림이 살아나네요 ㅎㅎ

계란을 치우고 찍은 차슈멘 뭔가 허전해...

근데 차슈가 눈으로 보이는 것만 6장이라니 추가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 젓가락 크게 잡아서~~~

젓가락

원래 맛있는 거 아껴먹는 편이라 면에 차슈를 돌돌 말아먹는 것은 마지막으로 미루는데

여기 차슈만큼은 넉넉하여 첫 입에 그냥 면과 차슈를 돌돌 말아 한입 했습니다.

이 풍족한 느낌 부자된 느낌이었습니다.

 

차슈의 맛은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라멘 맛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차슈멘

하지만 라멘과 차슈를 같이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차슈에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면과 국물은 평범했어도 차슈와 함께 먹는 면은 맛있잖아요 ㅎㅎ

차슈멘 면

차슈멘 면입니다. 일반 라멘과 같이 꼬불꼬불하고 적당히 익은 면이었습니다.

우에무라 가게 내부

가게 내부 풍경입니다. 왼쪽에 4인 이상 앉을 수 있는 반좌식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고 가운데에 4인 테이블도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맞은편에도 이뻐 보이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저건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에무라 맞은편 카페

라멘 우에무라 주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들2길 5 입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9A%B0%EC%97%90%EB%AC%B4%EB%9D%BC/place/31670651?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4180086.1496712,4359207.6766892,15,0,0,0,dh

네이버 지도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월~토는 오전 11시에 오픈하여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스트 오더는 8시 30분까지라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과 맛을 생각했을 때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나갈 때 있다면 자주 먹을 것 같은 맛! 오야코돈도 다음에 꼭 먹으러 올 테야!!!

라멘으로는 아직 갈마동 로얄라멘이 조금 더 인상 깊네요.

 

그러므로 오늘의 별점은~~~!

3점

3점입니다. 차슈가 많아 행복했지만 다른 가게에서도 추가해 먹으면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평범하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