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꿍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 관련 글을 올리네요. 그만큼 어떤 카페를 올릴까 고민하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그래서 날씨가 좋을수록 더욱 가치가 빛나는 전망이 좋은 카페를 가져왔습니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점선면이라는 전망이 이쁜 카페입니다.
1. 점.선.면 기본정보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픈 ~ 오후 11시 영업종료(23:00) / 라스트오더 오후 10시 30분
특이사항 외 연중무휴
위치: 대전 중구 부용로 44 점선면 / 지번: 부사동 427-18
전화번호:0507-1366-0952
2. 점.선.면 외관 및 내부
점선면 카페는 오르막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아무 생각이 안들 것 같은데 걸어서 오신다면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장점도 많습니다. 높은 곳에 있다 보니 전망도 좋고 카페 부지도 넓어서 쉬기 좋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걸어 올라가면서 날씨도 좋고 주변 꽃들도 많이 핀 것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점선면 카페 위치에서 찍은 풍경 그리고 벌써 피었습니다. 봄의 상징과도 같은 벚꽃 기분이 다 좋아집니다. 도착한 카페의 모습은 깔끔했습니다.
외관도 깔끔했고 골목에 있어 주차가 힘들까 걱정하였지만 주차장도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주차장 있는지도 모르고 골목길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카페 내부 역시 외관과 같이 깔끔한 인테리어라 눈이 편안했습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로비부터 보시죠.
점선면 로비부터 깔끔함이 느껴졋습니다. 1층 로비에 들어가면 주문하는 카운터와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공간이 저를 맞이해 줬습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점선면이라는 카페 이름처럼 선과 면이 참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은 어디?)
넓고 쾌적한 공간이 맞이해줬습니다. 장소도 넓고 자리도 많아 언제 방문해도 즐길 수 있는 카페일 것 같습니다. 저는 오전 11시께 방문하였는데 정말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3층도 준비되었다는 점입니다. 3층에는 신기한 것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3층에는 스티커사진 기계과 1인 좌석이 있고 뒤에 흑배경이 준비된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처럼 의자에 앉아서 카페명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상당히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색 조명이 항시 밝혀주기에 인생샷 포토존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인가 싶었지만 3층에는 테라스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점선면 카페는 풍경 외에 카페 내에 있는 것들로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테라스도 그냥 넓은 공간 정도 생각했는데 눈사람부터 돌정원 소나무 분재까지 정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사장님이 카페에 상당히 진심이시구나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끝자락에서 보는 동네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3. 점선면 카페 메뉴판 및 식음료
점선면 카페는 1층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눈에 띕니다. 오른쪽에는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메뉴판에 적힌 대로 살펴보시면 되고 1인 1 메뉴를 부탁드린다고 합니다. 다음은 디저트!
다양한 스콘들이 있었습니다. 쑥스콘부터 인절미 그리고 오레오 까지 정말 종류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나 맛있게 생겼는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10분이나 구경한 것 같습니다. 스콘에서 끝이 아니고 오른쪽을 보면 케이크 종류도 많았습니다.
디저트 옆에 있는 안내문을 요약하자면
1. 전 품목 포장 가능
2. 케이크 포장 시 상자 500원 추가 25000원 이상 주문 시 전용 포장 및 무료
3. 포장 제품 냉장보관 권고 드리며 상온 보관 시 당일 섭취 요청 등 섭취 관련 요청 사항 정리입니다.
저는 음료로는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로 스콘과 에그타르트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스콘보다는 에그타르트가 더 맛이 좋더라고요. 부드럽고 꾸덕꾸덕한 게 아메리카노와도 잘 맞았습니다.
4. 점선면 카페 후기
카페공간, 테라스, 전망, 풍경, 날씨 그리고 주차장까지 완벽했던 카페라 너무 좋았습니다. 봄날을 맞이하기에 정말 최적의 카페였습니다.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연초에 바빠서 새해를 느낄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넓은 카페에 와서 테라스에서 풍경을 바라보고 벚꽃 핀 것을 보고 있자니 지금이 23년의 봄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유를 찾아준 카페 점선면 개인적인 별점은?
별점 5점 만점입니다. 다음번에 여자친구는 물론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참 좋을 것 같은 카페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어 할머니는 모시고 오기 힘들어도 그 외 분들 모시고 오면 다들 좋아할 것 같은 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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