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꿍이입니다.
오늘은 아산에 있는 맛집 목화반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산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이라고 하는데 특히 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와...
제가 많이 신뢰하는 네이버와 구글의 리뷰수인데요.
저는 평점도 보긴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나로 많이 살펴봅니다.
그런데 아산에 있는 다른 가게들과는 차원이 다른 리뷰수... 도대체 어떤 곳일까?
구글에서는 리뷰만 1335개에 별점이 4.1점 그리고 목화반점은 방문자 리뷰가 1969개 블로그리뷰 1031개
알면 알수록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알면 알수록 가고 싶어지는 그곳 목화반점...
아산시 문화관광에도 정보가 상세히 나와있는 그곳! 심지어 메뉴판도 밑에 있더라고요 ㅎㅎ
가게가 약 200개 정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하나하나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빨리 가고 싶었고 그래서 빨리 갔습니다 ㅎㅎ
먼 길 달려온 아산 목화반점입니다. ㅎㅎ 외관부터 뭔가 금빛에 번쩍번쩍하여 관광지 찾아온 기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문 시 1시 정도였는데 아직까지 줄이 서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도 UP! UP!
가게가 외각지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차량 방문이 많아서 그런가
주차공간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해서 번호표를 뽑고 차량 내에서 대기하며 기다렸습니다.
두근두근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저의 차례가 왔습니다.
바빠서 그런지 주문 시 제가 수량을 표기하고 건네어드리는 방식이었습니다.
핑크핑크한 디자인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물도 보리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게 정말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 사진 찍고 핑크핑크에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눈을 뜨니 주문한 음식들이 도착했습니다.
혼자 가면 단점이 짬뽕 먹을까 짜장 먹을까 너무 고민된다는 거예요.
옛날에는 고민도 없이 짜장이었는데 어른이 된 어느 순간부터 짬뽕만 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짬뽕!
혼자 가서 양이 많을까 걱정됐지만 탕수육만 시킬 수도 없고 짬뽕만 시키기도 좀 그래서 두 개다 주문하였습니다.
다행히 탕수육 많이 남으면 포장해주신다고 하여 편하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짬뽕부터 먹어보면 짬뽕은 개인적으로 매우 평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없지도 엄청 맛있어서 엄청 기억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면이 저의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국물은 깔끔한 느낌이 있고 맛이 좋아서 국물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결국 요! 탕수육!!!
혼자 왔기에 탕수육 소를 시켰는데 양이 어마무시했습니다.
포장 안된다고 했다면 정말 울면서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탕수육은 정말 이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보통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아 @@@ 먹고 싶다 하면서
그 맛을 상상하잖아요. 딱 그런 맛이었습니다. 요즘은 꿔바로우나 찹쌀 탕수육, 김피탕부터 맛있는 탕수육이
많이 늘어났는데 뭐랄까 이 탕수육은 탕수육의 근본?이라고 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처음 먹은 짜장면 맛이 기억이 오래가고 맛있게 기억되어 있듯
그 맛있는 처음 먹은 탕수육 맛을 다시 먹은 느낌입니다.
소스와 탕수육 자체가 담백하고 고소해 저는 먹을 때 항상 찍어먹었습니다.
맛있는 과자 먹듯이 포장된 탕수육도 운전하면서 계속 먹었네요 ㅎㅎ
결론적으로 다른 것들은 평범하지만 탕수육만큼은 기본이 잘되어 있는 실망하기 힘든 맛이었다는 것!
그래도 뭔가 안 먹어본 맛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목화반점을 가기 위해 아산을 방문하면 손해일 것 같고 아산에 오셨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도일 것 같네요.
제가 아산에 살았다면 이 집 계속 올 수 있으니 좋은 점수를 줬을 텐데 제가 아산까지 가서 이 맛을 느낀다고
생각하니 기대감 충족을 많이 못한 것 같아 점수가 평범하게 나가네요 저는 별점 3점!
네이버 지도
목화반점
map.naver.com
목화반점 주소는 충남 아산시 온주길 28-8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나 당일 재료소진 시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여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내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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